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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반항심 가득한 사춘기 자녀를 위한 부모의 이해와 대처법

by 달봄z 2023.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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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항심 가득한 우리 아이의 사춘기를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잘 넘길 수 있을까요? 분명 저도 사춘기를 겪었던 것 같은데 도대체 뭐가 문제인 건지 제가 도와줄 수 있는 게 있긴 한 건지 육아가 어렵기만 합니다. 오늘은 저도 공부가 필요한 부분이라 사춘기에 대해서 알아보고 어떻게 하면 사춘기에 들어선 저희 아이와 잘 지낼 수 있는지 알아볼게요.

반항심 가득한 사춘기 자녀를 위한 부모의 이해와 대처법

목차

    사춘기란?

    사춘기는 아동기에서 성인기로 전환함에 따라 경험하는 중요한 변화와 성장의 기간입니다. 사춘기는 육체적, 정신적으로 어린이에서 성인이 되는 시기로서 사람마다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만 11~13세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이 시기에는 호르몬의 변화가 일어나서 2차 성징의 발달, 생식기능의 완성, 성적 성숙과 같은 신체적 변화가 일어나며 뇌 발달과 인지 발달에 따라 자아 인식, 자아 정체성, 대인 관계, 감정 조절과 같은 정서적, 심리적 변화도 경험합니다.

    사춘기 아이가 반항하는 이유

    일반적으로 사춘기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부모와 갈등을 겪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아이는 자신의 의견과 가치관을 표현하고 싶어 하고, 부모의 권위에 도전하거나 반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부모로부터 독립하고 자기 주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투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사춘기 아이는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많은 변화를 겪습니다.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면서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고, 뇌의 발달이 불균형하게 이루어져서 판단력이나 자제력이 부족해집니다. 이런 상태에서 부모의 말이나 행동에 과민하게 반응하거나,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모르고 힘껏 밀어내려고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춘기 아이는 자신의 환경에 대한 불만이나 불안감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학교에서의 성적이나 친구 관계, 진로 선택 등에 대한 스트레스가 쌓일 수 있고, 부모의 이혼이나 가난, 폭력 등에 대한 경험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아이는 부모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하고, 반항으로 표출할 수 있습니다

     

    사춘기 아이가 반항하는 것은 단순한 사춘기 반항일 수도 있지만, 기질적인 정신병리일 수도 있습니다.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정신분열증 등의 정신질환은 대개 청소년기에 발현되는데, 치료가 어렵고 복잡합니다. 이런 경우 아이는 자해를 하거나 학교를 그만두려고 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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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2병인 거야? 사춘기인 자녀와 잘 지내는 방법

    지나치게 버릇없거나 반항적인 태도를 보이는 아이와 도대체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가장 중요한 건 자녀에게 호르몬의 변화를 잘 설명해 주고 부모 또한 아이가 하는 행동이 호르몬의 영향으로 감정기복이 심할 수 있다는 걸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나치게 버릇없이 말하고 행동할 때

    자녀와 잘잘못을 따지면서 싸우지 마세요. 부모의 마음과 느낌, 욕구를 비판 없이 정확하게 전달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방진 태도를 도저히 그냥 지나 칠 수 없을 때

    사춘기인 우리 아이가 건방진 모습을 보이는 것 또한 자신의 연약함을 감추고 있는 것일 수도 있어요. 그러니 쉽게 아이를 혼내거나 책망해서 관계를 망치지 말고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대화를 하는 게 좋아요. 청소년기의 아이는 자신의 열등감을 건방진 태도로 방어막을 친다는 것을 잊지 말고 혼내는 것보다 칭찬과 격려로 건방진 태도를 다스릴 필요가 있어요

    자주 분노를 폭발할 때

    분노자체는 나쁜 게 아니지만 분노의 감정을 잘 다스리지 못하고 공격적으로 폭발할 때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아이가 나타내는 분노를 부모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여유 있게 행동하며 아이의 감정을 잘 다스릴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 분노가 폭발할 것 같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규칙을 미리 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사춘기 아이는 때로는 반항적이고 고집스럽게 행동할 수가 있는데요. 이런 행동에 너무 크게 반응하지 마시고 대화나 주의를 줄 때 짧게 끝내는 게 가장 최선의 방법인 것 같아요.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법

    일반화하지 않고, 비교하지 않고, 감정과 생각에 귀 기울이는 앵무새 대화법을 하세요. 아이의 말을 경청하고 감정을 인정해 주고, 아이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 주는 태도로 대화하세요.

     

    함께할 취미를 만드세요. 공통의 관심사가 있으면 자연스럽게 대화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요즘 사춘기 자녀들이 관심 있는 것들에 대해 알아보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을 찾아보세요.

     

    친구와 대화하듯 노력하세요. 자녀가 고민이 있어서 먼저 대화를 요구할 때가 간혹 있습니다. 부모의 입장에서 어려울 수 있지만 친구처럼 생각하고 친구처럼 대한다면 자연스럽게 잘 지낼 수 있습니다.

     

    말을 끝날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자녀의 입장에서 자녀는 아직 다양한 것도 모르는 아이의 상황이고, 부모로서 잘못된 부분을 단호하게 지적하며 대화를 한다면 부모님은 결국 자녀 입장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답답한 사람으로 인식될 것입니다. 사춘기 자녀에게는 세상 모든 일중에 가장 중요한 일일수 있기 때문에 끝까지 귀 기울여 관심을 표현해야 합니다.

     

    사춘기 자녀와 잘 지낼 수 있는 몇 가지 팁

    ✔️ 비난하거나 반박하기보다 공감하고 이야기해 주세요

    ✔️ 자녀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 주세요(아이의 방을 허락 없이 들어가지 말고, 스마트폰 몰래 보지 않기)

    ✔️ 자녀에게 적절한 용돈과 집안일을 부여해 자립심과 책임감 키워주세요

    ✔️ 자녀와 잦은 스킨십으로 위로와 지지를 표현 주세요

    ✔️ 부모 또한 자산의 감정을 조절하고 실수를 인정하고 다시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사춘기 자녀를 대하는 법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부모와 아이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소통한다면 사춘기 또한 스쳐가는 바람처럼 지나갈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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